
PROFILE · FOOTBALLER
사키나 카르샤위
Sakina Karchaoui
- 출생
- 1996년 1월 26일 (연 30세/만 30세) · 프랑스 살롱드프로방스
- 국적
프랑스
- 풀네임
- 사키나 카르샤위 (Sakina Karchaoui)
- 포지션
- 레프트백
- 소속
- 파리 생제르맹 페미닌 · 프랑스 여자대표팀
- 주요 우승
-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 2019-20 · 쿠프 드 프랑스 페미닌 2021-22, 2023-24
- 패션 협업
- PSG × Nike Re-Creation · Nike × Jacquemus
- 오늘의 옷
- PSG × Nike Re-Creation × Courtney McWilliams
Instagram @sakinakarchaoui · Nike × Jacquemus, March 2026
2026년 3월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 파리 생제르맹의 홈구장)에서 사키나 카르샤위(Sakina Karchaoui; 프랑스 축구 선수, 1996년생)는 갑옷처럼 둥글게 부푼 검정 패딩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팬츠 앞에는 뾰족한 획으로 그린 PSG가 허벅지를 가로지른다. 경기장 좌석의 파란색만 남긴 배경 덕분에 검정 옷의 부피와 흰 글자가 더욱 또렷하게 솟는다.
이 낯선 옷은 새 원단만으로 만든 컬렉션이 아니다. 코트니 맥윌리엄스(Courtney McWilliams; 영국 패션 디자이너)가 이끈 Nike Re-Creation(나이키의 재고 의류 재구성 프로젝트)이 Nike와 PSG의 오래된 의류를 해체한 뒤 다시 이어 붙였다. 남아 있던 문장과 스우시, 유니폼의 색은 자수와 패딩 구조 안으로 옮겨졌고, 검정과 부푼 형태, 고딕 레터링이 하나의 새로운 인상을 만들었다.
PSG × NIKE RE-CREATION · MARCH 2026Design Courtney McWilliams · Photography © Maxime Ballesteros · Production Amplify
갑옷처럼 부푼 패딩, 입으면 비율이 달라 보여요 🖤
카르샤위가 입은 검정 재킷은 허리 위에서 짧게 끝난다. 어깨에는 각진 패드가 들어가고, 소매는 팔꿈치 아래까지 넓은 곡선을 만든다. 앞지퍼를 끝까지 올린 높은 목과 바깥으로 퍼진 소매가 얼굴 가까이에 단단한 프레임을 세운다.
팬츠는 허벅지에 여유를 두고 무릎 아래로 곧게 떨어진다. 재킷의 부피가 위쪽으로 퍼지는 동안 하체의 긴 선은 아래로 흐른다. 흰 고딕 글자는 팬츠 중심을 크게 차지하고, 카르샤위가 팔을 벌린 자세는 재킷의 폭과 팬츠의 길이를 한꺼번에 보여준다.
검정 한 색 안에서도 표면은 계속 바뀐다. 패딩 재킷은 플래시를 부드럽게 반사하고, 팬츠의 면은 빛을 눌러 받는다. 지퍼와 작은 스우시는 매끈하게 번쩍이고, 흰색 그래픽은 가장 거친 획으로 남는다.
익숙한 스우시를 겹치니 완전히 새로워졌어요
컬렉션을 시작한 이미지는 여러 개의 스우시를 갈비뼈처럼 이어 붙인 상의였다. 흰색과 파란색 조각 사이로 빨간색이 짧게 보이고, 검정 후디의 몸판 위에서 PSG의 세 색이 뼈대처럼 펼쳐진다. 앞판의 곡선은 어깨 패드와 크롭 길이로 이어져 상체를 넓고 짧게 보이게 한다.
맥윌리엄스는 이 구조를 직접 만든 한정 피스와 일상용 후디에 각각 적용했다. 손으로 조립한 입체적인 버전의 선을 프린트와 절개로 옮기면서 같은 이미지를 서로 다른 무게로 풀었다. 캠페인에서는 긴 브레이드와 겹친 보호대가 스우시의 곡선을 아래로 연장한다.
어깨를 둥글게 감싸는 짧은 패딩
짧은 몸판과 부푼 소매가 상체 둘레에 둥근 보호막을 만든다.
스우시를 겹쳐 만든 새로운 리듬
크기가 다른 로고 조각을 좌우로 이어 갈비뼈 같은 리듬을 만든다.
등판까지 갖고 싶게 만드는 고딕 그래픽
PSG와 ‘Ici C’est Paris’를 뾰족한 획으로 바꾸고 검정 바탕에 크게 남긴다.
등 뒤의 호랑이와 ‘여기는 파리’도 놓치지 마세요 🐯
파카의 등에는 흰 호랑이가 축구공에 발을 올리고 있다. 갈기와 발톱 사이에는 붉은 선이 섞이고, 위아래의 Ici C’est Paris는 중세 서체처럼 길고 날카로운 획을 뻗는다. PSG의 원형 문장도 소매와 패딩 조각에 남아 있다.
구단 문장은 소매와 패딩 조각으로 이동한다. 호랑이, 축구공, 문장, 스우시가 서로 크기를 바꿔가며 옷 전체에 흩어진다. 경기복의 그래픽은 파카의 등판과 쿠션의 자수, 흰색 상의의 문장으로 번진다.
이 옷들은 이브리쉬르센(Ivry-sur-Seine; 파리 남동쪽 도시)의 르라브플뤼스(LeLabPlus; 의류 재사용·가공 작업장)에서 제작됐다. Nike와 PSG의 재고 의류를 분류하고 염색한 뒤, 패딩과 자수, 새로운 절개를 더했다. 한 가지 도안도 확보된 원단과 문장의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결과를 낸다.
경기장 밖의 카르샤위는 더 가볍고 선명해요
카르샤위는 2026년 6월 《Dégaine》 인터뷰에서 패션을 여러 질감과 소재를 즐기며 그날의 기분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설명했다. 편안한 스포츠웨어와 단정한 옷을 번갈아 고르고, 클레르퐁텐(Clairefontaine;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센터) 입소 때도 자신에게 맞는 한 벌을 고른다.
그의 공식 Instagram에는 두 방향이 함께 보인다. 프랑스 대표팀 입소 날에는 노란 오프숄더 셔츠와 검정 와이드 팬츠, 선글라스를 골랐다. Nike × Jacquemus 화보에서는 회색 하프집업과 흰 팬츠를 입고 색을 거의 지웠다. 캠페인의 검정 패딩까지 놓고 보면 공통점은 어깨와 허리의 비율이다. 상의의 목선이나 소매를 크게 잡고, 허리 부근에서 한 번 선을 끊는다.
대담한 옷이 끌리는 날, 이 세 가지 비율만 가져와보세요
짧은 패딩에 긴 팬츠를 입어보세요
재킷은 허리 위에서 끝내고 팬츠는 발등 가까이 길게 둔다. 검정 한 색만으로도 상·하체의 비율이 분명해진다.
큰 글자는 한 면에만 남겨보세요
팬츠의 허벅지나 재킷의 등판처럼 넓은 한 면을 고른다. 나머지 액세서리는 작고 매끈한 표면으로 정리한다.
검정 사이에 구단색을 한 조각 넣어보세요
빨강과 파랑을 넓게 반복하지 않고 패치, 스우시, 안감의 짧은 선으로 남긴다.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과 Nike 스포츠웨어는 이 컬렉션에서 원단이자 장식이 된다. 문장은 자수로 커지고, 스우시는 뼈대처럼 이어지며, 검정 패딩은 몸 주변에 새로운 부피를 만든다. 카르샤위가 팔을 넓게 펼친 첫 장면은 그 구조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축구선수의 몸과 재구성된 스포츠웨어가 같은 화면에서 힘의 방향을 나눠 갖는다.
사진과 확인 자료
- Paris Saint-Germain, “Paris Saint-Germain, Nike and Courtney McWilliams unveil an exclusive capsule collection”, 2026년 3월 3일. 컬렉션의 제작 방식, LeLabPlus, 캠페인 참여 선수와 제작진.
- Vogue France, “Courtney McWilliams sur sa collaboration avec Nike et le PSG”, 2026년 3월 4일. 캠페인 화보와 디자이너 인터뷰, 각 피스의 구조.
- Paris Saint-Germain, “Sakina Karchaoui”. 생년월일, 출생지, 포지션과 PSG 합류 이력.
- 프랑스축구협회, “Sakina Karchaoui”. 프랑스 대표팀 기록과 소속 구단, 주요 우승 확인.
- Dégaine, “Sakina Karchaoui : Le maillot de foot est devenu un accessoire de mode”, 2026년 6월 5일. 패션과 소재, 대표팀 입소 룩에 관한 인터뷰.
- Sakina Karchaoui 공식 Instagram, 2026년 6월 2일. 프랑스 대표팀 입소 룩.
- Sakina Karchaoui 공식 Instagram, 2026년 3월 17일. Nike × Jacquemus Moon Shoe 화보.



